대전 반려동물공원, 문화·교육·휴식을 아우르는 복합문화형 인프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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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자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와 대전광역시 반려동물공원을 방문했다.
첫날 방문지인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입양률(82%)과 최저 수준의 안락사율(2%)을 기록한 모범 사례로, 입양 전후의 전문 상담과 사후 모니터링, 사회화 교육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수술실, 입원실, 보호실, 운동장 등 최신 시설로 구성됐고 수의사,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연구회는 다음 날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반려동물공원을 방문했다. 약 3만2000여㎡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이 공원은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놀이터, 산책로, 교육시설, 펫샤워실, 실내놀이 공간 등 복합문화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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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인한 우수 정책과 공간 모델은 하남시의 여건에 맞는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구축과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매우 유의미한 참고가 됐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동물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정병용·강성삼·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8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연구회는 향후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하남시의 반려동물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