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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는 시청사 2층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의회, 김천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 제로화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늘고 있는 교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무사고 도시 조성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 △교통안전 교육·홍보·캠페인 실시 △합동 점검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교통사고는 단 한 건이라도 용납할 수 없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장착 지원, 사고 다발 지점 교통안전시설 진단 등 실질적인 정책도 함께 추진하며 '교통사고 없는 도시 김천'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