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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낙지음식 명소 ‘독천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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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09. 10:26

도비 5억 확보, 총 10억 들여 포켓공원 등 조성
군,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연결 미식관광코스 새롭게 개발
영암 독천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 현장조사
전남 영암군 독천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 현장조사 모습. /영암군
낙지음식으로 유명한 전남 영암군 독천낙지거리가 '2025년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 10억을 들여 내년까지 독천낙지거리 종합안내판 개선, 옥외간판 정비, 포켓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전라남도의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으로 확장 신청도 가능해, 영암군은 낙지요리 경연대회, 거리축제, 관광 홍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연계 추진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독천낙지거리를 월출산국립공원, 월출산기찬랜드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연결한 미식관광코스도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영암군은 남도음식거리 조성과 미식관광코스 개발이 마무리되면 영암을 찾은 방문객들은 지역 역사문화와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갈낙탕 등 향토음식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독천낙지거리를 월출산의 기와 맛을 담은 명품 관광거리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차별화된 낙지요리 콘텐츠와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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