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복지 제도로 업무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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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는 9일 본사에서 아난티와 12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멤버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한미반도체 임직원들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전국의 아난티 리조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파·골프·수영·테니스·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특별한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
아난티는 코스닥 상장사로, 강남·부산·제주·남해·가평·청평·진천 등지에서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리조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아난티 멤버십 제휴 외에도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신세계푸드와 계약을 맺어 중식·석식을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청원 유급휴가, 자녀 학자금 지원(고등학생·대학생, 자녀 수 제한 없음), 1인 1실 기숙사 무상 제공, 복지신용카드 제공, 각종 경조사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근속자 포상, 발전공로상, 지적재산 포상 등도 마련돼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인 아난티와 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다. 직원들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질 높은 휴식 문화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이 재충전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원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난티 관계자는 "한미반도체와 같은 우수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아난티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세계 32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HBM3E 12단 생산용 TC 본더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0여 건의 HBM 장비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