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창작 소품·중고품·악기 등 물품 판매
설치미술·정원음악회 등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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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선보이기 위해 '열린 장터'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특히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사람들이 모여 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아 '문전성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축제는 예술인들이 직접 창작한 소품과 악기·도서·중고품 등 다채로운 물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설치미술과 정원음악회 등 즐길거리와 체험존, 푸드트럭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크로스오버 공연팀 '아띠클래식'과 싱어송라이터 '차소연'이 함께한다.
또 현대미술가 오원영의 대형 설치미술 작품이 야외 정원을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책 읽는 마당', '정원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동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도 마련한다.
장터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이달 31일까지 강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예술인이 직접 창작한 소품 판매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가을 문화 놀이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예술인이 교류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 장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