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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발에도 주민 의견 반영한다…LH 평택본부, 주민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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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5. 09. 05. 14:17

평택지제역세권 공공택지 개발사업 추진 관련 주요 내용 논의
평택지제역세권 공공택지 개발사업 주민 간담회 가져
4일 LH 평택사업본부에서 열린 평택지제역세권 공공택지 개발사업 주민 간담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지제역세권 공공택지 개발사업에 앞서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5일 LH에 따르면 전날 평택사업본부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는 세교동, 지제1·2·3리 통장과 각 마을 노인회장, 주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지제역세권 공공택지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주요 내용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LH 측은 "아직 보상금 지급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사업은 내년에 있을 기본조사와 보상계획 공고 후 본격 착수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사전 공지하고, 공식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장물 조사 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주자 택지 단지 조성은 주민들이 원하는 위치에 최대한 좋은 입지로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우제욱 주민대책위원장은 "평택지제역세권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살아온 주민들이 500년 동안 지켜온 역사를 가진 마을"이라며 "LH는 주민과 숨김없이 상생을 하는 것이 사업 추진에 있어 핵심적인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개발사업에 있어 주민의 피해와 희생이 없어야 한다"며 "모든 것이 적정하게 진행될 경우 주민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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