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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LH에 따르면 전날 평택사업본부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는 세교동, 지제1·2·3리 통장과 각 마을 노인회장, 주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지제역세권 공공택지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주요 내용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LH 측은 "아직 보상금 지급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사업은 내년에 있을 기본조사와 보상계획 공고 후 본격 착수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사전 공지하고, 공식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장물 조사 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주자 택지 단지 조성은 주민들이 원하는 위치에 최대한 좋은 입지로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우제욱 주민대책위원장은 "평택지제역세권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살아온 주민들이 500년 동안 지켜온 역사를 가진 마을"이라며 "LH는 주민과 숨김없이 상생을 하는 것이 사업 추진에 있어 핵심적인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개발사업에 있어 주민의 피해와 희생이 없어야 한다"며 "모든 것이 적정하게 진행될 경우 주민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