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청년 농촌 정책과 미래 농업경쟁력 확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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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생활·교육·교류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청년농업인의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연 1.5% 저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후계농 융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영농창업 지원사업으로 △농업기계 자율주행 기술도입 △농업용 드론 △시설하우스 설치 △선진영농 기술 도입 등을 진행해 스마트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생활 안정 분야에서도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보전 △영농기반 임차지원 △농자재 지원 △농가주택 리모델링 △행복주택 입주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
이자 지원 사업은 2020년 이후 선발된 청년후계농이 영농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활용할 때 발생하는 금융 이자의 0.5%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50만원까지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초기 창업 단계에서 청년농업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는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대학에 '청년딸기코칭반'을 개설해 전문 교육을 운영하고, 세금과 농업정책자금 활용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영농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선배농업인의 생생한 영농 경험을 전수하는 '스마트팜 현장 멘토링'과 한국농수산대학교와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재학생 대상 스마트농업 현장 교육을 추진해 미래 농업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75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청년농업인의 창업·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