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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역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관련 비상 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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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24. 17:11

대소면 화학공장서 발생...피해 조사 TF팀 가동
음성군,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관련 총력 대응...피해조사 TF팀 가동
음성군이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피해 조사 TF팀을 가동하고 있다./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최근 화학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피해 조사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음성군 대소면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군은 주변 지역 농작물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TF팀은 경제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환경과, 재난 안전과,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 △농작물 피해 조사 △주변 환경 오염도 검사 △화학물질 유출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 △주민 건강 상담 등이다.

또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유관기관에 화학 사고 영향 조사를 요청해 사고 발생 지역 주민의 건강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 주변 환경 잔류 형태, 추가 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피해 구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체계적인 TF팀 운영을 통해 정확한 조사와 함께 관계 기관 간 협력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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