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파스타’ 등 특화 메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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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재첩을 비롯한 지역 수산물을 통합한 '광양 4대 수산물' 체계를 확립하고, 브랜드화 전략을 본격 추진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간다.
특히 재첩을 광양형 K-푸드로 육성하기 위해 '재첩파스타' 등 특화 메뉴 개발과 음식 특화거리 안내판 설치,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관광·홍보·유통이 연계된 종합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또 △수산자원 보전 △유통·가공 경쟁력 강화 △체험·관광 연계 △글로벌 브랜드화 4대 수산 전략 축을 중심으로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재첩시범학교 운영, 거랭이 체험 프로그램, 기업 참여형 ESG 모델 개발, 손틀어업 전통 보전사업 등 시민과 함께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어업유산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 섬진강 재첩은 지역민이 자연과 공존하며 지켜온 전통의 상징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재첩뿐만 아니라 장어·전어·벚굴 등 광양의 수산물을 세계적인 K-푸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으며, 공식 등재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