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임시회에서는 △양평군 공무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촉구 결의안 △2025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의 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촉구 결의안은 최근 발생한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평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양평군 공무원의 사망 경위와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나 과도한 수사 행위가 있었다면 명확한 사실 확인과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 △전국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중 불합리한 압박이나 명예훼손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28일 오후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제9대 의장단 보궐선거를 실시해 의장으로 오혜자 의원을, 부의장으로 지민희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지난 16일 황선호 의원의 의원직 사임에 따라 치러진 것으로, 당선된 두 의원은 2026년 6월까지 제9대 후반기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총 8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대상지로는 △단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건강체육시설 조성사업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 △다회용품 세척시설 △양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물안개공원 근린공원 조성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장까지 군민 생활환경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27일부터 28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중간보고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지난 6월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지적된 총 95건의 사항에 대한 집행기관의 조치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오혜자 의장은 "의회가 군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군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며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행정사무감사 중간 점검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