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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예술창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전문가 강연과 창업 피칭, 시상식, 스타트업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0일은 '창작과 창업의 연결'을 주제로 문을 연다. 글로벌 아트 큐레이션 스타트업 오픈월(OpenWall)의 반수경 대표가 '창작과 창업, 두 세계를 연결하는 법'을, 와디즈임팩트 최동철 대표가 '예술가의 창업, 우리가 주목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예술가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어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에 선정된 초기창업 5개사의 데모데이가 열린다. 참여 기업은 ▲바라로프트(춤 전시 기반 콘텐츠) ▲에온드에온(모듈형 3D 아트 오브제) ▲원바이원스튜디오(국악 인터랙티브 콘텐츠 '국악케이드') ▲파소(미술시장 거래 DB 및 2차 거래 플랫폼) ▲현희(재활용 크리스탈 상품 개발) 등이다.
이들은 3개월간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쳐 사업 모델을 고도화했으며, 현장 피칭 결과에 따라 총 1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대상 7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3팀)이 추가로 지원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예비창업팀 1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아티스트피아(예술 작품 의뢰 플랫폼) ▲르쁘띠앙상블(어린이 전용 클래식 콘서트 브랜드) ▲포도상점(AI 기반 스토리 IP 플랫폼)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된다. 심사를 통해 총 800만 원의 상금(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3팀)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청년예술청 라운지에서는 스타트업 부스가 운영된다. 관람객은 청년 예술창업기업의 제품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가상 투자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타는 예술창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청년예술인의 창작과 도전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년예술인들에게 예술창업의 길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청년예술창업 페스타 2025'는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청년예술청 공식 웹사이트(www.sapy.kr) 또는 이벤터스(Eventus)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