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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현 장성축협장 “가축시장 이전해 작지만 강한 축협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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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1. 26. 16:54

"한우 개량 등으로 조합원 소득향상에 매진"
"축산물 판매장 2곳 확대-가축퇴비사 내년 완공"
고광현
고광현 장성축협장이 26일 집무실에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가축시장 이전과 종합축산지원센터를 건립해 작지만 강한 축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준 기자
고광현 장성축협장이 26일 집무실에서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가축시장 이전과 종합축산지원센터를 건립해 작지만 강한 축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합장은 지난 2023년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장성축협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가축시장 이전 및 스마트 가축시장 시스템 도입 △종합축산지원센터 건립(지도·경제사업 ONE-STOP 서비스 구축)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암소비육 생축장 건립 및 위탁 △장성군 한우암소 브랜드화 추진 △조합 퇴비유통전문조직 업무범위 확대 △가축재해보험 및 치료 약품비 지원 △축산물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육가공 및 유통사업 추진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점 이전 및 지점 개설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축산인들과 약속 이행을 위해 가축시장 이전 및 종합축산지원센터 건립 추진을 본격화해 2023년 11월 부지 6730평을 37억원에 매입해 2026년 5월 가축시장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본점 이전을 위해 2024년 7월 첨단3지구 종합청사 용지 532평을 77억7900만원에 매입해 2027년 3월 대금 완납 후 토지 이전 후 본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조합장은 남은 임기 동안 추진사업으로 △가축시장·회의실·퇴비사 등 2026년 완공 △축산기자재센터 건립 △장성축협 축산물판매장 2개점 추가 입점을 통한 4호점까지 확대 △조합 축산물판매장 소포장 체계 구축·인터넷 판매를 통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및 판매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또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위해 △명품한우 번식우 집단 조성을 위한 맞춤형 계획교배 사업, 유전체 분석, 친자확인, 한우등록사업을 통한 한우 개량 △전남도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사업을 통한 일반송아지 대비 평균 70만 원 소득향상 △배합사료 및 TMF사료 이용고객 특별할인 장려금 지원 △한우 번식우 발굽관리(발굽삭제) 지원 △송아지 방한복, 보온 등 및 구충제 지원 △공공방제단을 통한 소규모 농가 방역활동 및 소독지원 △임신진단키트를 활용한 임신진단 지원 △한우농가 우량암소 집단구축사업 현장 컨설팅·한우농가 후계축산인 컨설팅 실시도 약속했다.

그는 "조합원들과 함께 행복한 장성축협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장성축협장에 당선된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면서 "조합원님들에게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조합장 혼자만의 의욕보다는 조합원들과 상생·협력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합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는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저는 내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축시장 이전, 본점이전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려면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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