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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탁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해 청도군으로 본사를 이전한 본가㈜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과 상생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본가는 김치 제조 전문기업으로, 28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청도읍 원정리에 연면적 1271㎡ 규모의 최신 생산시설을 갖춰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HACCP 인증을 취득한 본가는 20여 명의 지역 인력을 고용하며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홍순욱 대표는"추운 겨울 속에서도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보폭을 맞추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본가의 따스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청도군은 기탁된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신속히 배부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