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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어머니를 둔기와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이모씨(23)를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자택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뒤 부친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3월에도 흉기를 소지한 채 허위신고 등 과대망상적 행동을 해 경찰에 의해 응급 입원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씨는 병원 측 판단으로 퇴원 조치됐다.
경찰은 모친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으며,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