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제 기술력 앞세워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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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비전 2026 캠프' 및 종무식을 갖고, 내년 경영 전략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최은수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26년에는 매출 700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을 달성하고,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매출 46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주력 제품인 '빅스올캠'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고, 지능형 관제 시장에서 점유율 68.5%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방사청에서 선정하는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돼, GOP와 해안초소를 지키는 'AI관제병'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날 최 대표는 내년 1월 상장 예비심사 신청과, 5월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는 IPO(기업공개) 추진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본은 향후 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임직원 보상 강화에 투입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인텔리빅스는 미래 시장을 선도할 3대 핵심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의 '보는 관제'를 넘어 '대화하고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로의 진화와 가상세계의 AI를 물리적 세계로 확장하는 '피지컬 AI', AI 기술을 활용한 '국방 및 출입통제 시장'의 확대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선정했다.
최은수 대표는 "2026년은 인텔리빅스가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를 넘어, 상장기업으로서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실적으로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전 임직원이 원 팀(One Team)이 되어 가장 안전한 상을 만드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