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컨퍼런스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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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그래픽=박종규 기자 |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관건은 영업이익 20조원 돌파 여부였다. 지난해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해야 나오는 수치였지만,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20조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반도체 사업이 전례없는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시대'를 연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 실적은 역대 최대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22.71%, 영업이익은 208.17% 증가한 수치며,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8.06%, 영업이익이 64.34% 증가했다.
현재까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이었다.
매출 역시 역대 최대로, 분기 매출이 9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16조∼1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냈고,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 2조원대, 디스플레이 1조원대, 하만 5000억원 등으로 관측한다. TV·가전 사업부는 100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점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332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5300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약 절반이 4분기에서만 나온 셈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콜은 오는 29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