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환율 펀더멘털과 괴리…후속조치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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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활기를 띄고, 국고채 금리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외환시장은 작년 말 이후 원화에 대한 일방적인 약세 기대가 일부 해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3.9원 오른 1449.7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그러면서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되어 있는 만큼, 정책 당국이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주요국 통화정책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대외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첨단산업, 벤처·창업, 자본시장 등으로 자금흐름을 대전환하는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6년 총 3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착수하고, 6000억원 규모 국민참여형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상품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출시하는 등 국내 주식 장기투자 촉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4월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