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이익 위해 외교·안보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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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지금 수도권 일극 체제 때문에 야기되는 문제가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겸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이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회동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대통령은 "다행히 지금 광주 전남, 부산 경남, 충남 대전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며 "가급적이면 지역 균형 발전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광역 도시들이 탄생을 하면 국제적 경쟁에서도 유리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서도 큰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도 함께 좀 힘을 모아주시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지방 자치와 분권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재정적 측면에서든 권한 배분의 문제, 산업 배치 문제, 인프라나 공공기관 이전 이런 데서 최대한의 인센티브를 보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들 약간의 입장이 다를 수도 있지만 분권 강화라는 측면에서, 균형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이라는 측면에서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국가적 이익과 국민 전체의 대외적인 위상을 위해 정치권이 외교안보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외 관계에 있어서는 국가적 이익이라는 측면에서는 단호하고 새로워져야 될 것 같다"며 "그래서 우리 야당의 원내 정당 여러분께서도 대외 관계, 국가 안보나 외교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힘을 좀 모아주시자라는 말씀을 다시한번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아주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입장도 다양한데, 그분들을 전체적으로 다 반영하는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졌다"며 "다양성을 최대한 보장을 해드려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기도 했지만, 이제는 한 정당에만 대표를 해도 안 되고 전 국민을 대표해야 되는 그런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한쪽 색깔만 비춰서야 되겠냐라는 말씀을 그때 드렸는데, 어찌 됐든 저의 역할인 것 같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입장들이 다양하긴 하지만 여야 대표 여러분께서도 많이 배려해 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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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오늘 전체적으로 국익을 위해서 힘을 합쳐 달라는 부분과 지역 통합 문제를 언급했다"며 "지역 통합이라는 게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서 아주 중요한 일이고, 이 일에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를 하셨고, 그 외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안 하고 듣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불참한 것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수석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이 오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