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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갤럽, 한 전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놓고 여론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 전 대표 제명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4%, '적절하다'는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모름·응답 거절' 등 유보 의견도 33%에 달하며 여론이 세 갈래로 분산됐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제명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48%로 우세했고,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5%였다. 유보 의견은 17%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적절(34%)과 부적절(34%) 의견이 동일하게 집계됐으며, 유보는 32%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매우 보수' 응답자 가운데 62%가 제명을 적절하다고 평가한 반면, '매우 진보' 응답자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8%로 적절(38%)보다 많았다. 중도층에서는 부적절(37%) 의견이 적절(26%)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 대한 징계는 조작이자 정치적 보복"이라면서도 "정치인으로서 송구하다"며 공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