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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학기…자녀 방 환경 변화 지원하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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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2. 19. 16:10

가구업체, 새학기 자녀 위한 침대·책상·의자 제안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높이 조절 가능 의자
수면환경 트렌드 맞춘 스테인리스 스프링 침
공부하는 어린이
게티이미지뱅크
새 학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의 학습 및 수면 환경을 점검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단기간 사용하는 제품보다는 성장 과정에 맞춰 오랜 기간 활용할 수 있는 가구를 선호하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입학 시즌을 앞두고 책상·의자·침대 등 자녀 방 가구를 교체하거나 새로 마련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초등학교 입학 이후 학습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24 생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하루 평균 5시간 이상을 학습 활동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습량 증가에 대비해 신체 발달과 착석 편의성을 고려한 의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다수의 기업들이 성장기 자녀의 신체 변화에 맞춰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린이 공부 의자를 출시하고 있다. 등판과 좌판을 조절할 수 있어 성장 단계에 따라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기주도 학습 비중이 높아지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계된 제품도 있다. 장시간 착석 시에도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책상과 수납장뿐만 아니라 아이의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면서 성장기 아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침대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체형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지지력을 유지하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프링을 적용한 제품은 땀이나 습기에 의한 부식에 강하고 위생 관리가 용이해 장기간 사용 시에도 형태 안정성을 유지하기 쉽다. 업계는 내구성과 위생 측면을 강화한 소재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가구 업체들은 이러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디즈는 학습 의자 제품군을 운영 중이며 퍼시스그룹의 매트리스 브랜드 슬로우베드는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일룸과 한샘 등 주요 가구업체들도 학생용 가구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학은 학습 습관과 생활 리듬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장시간 사용하는 가구의 품질과 안전성이 중요하게 고려된다"며 "학습 환경 개선과 함께 숙면을 통한 기초 체력 관리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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