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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을 통해 바알베크 지역 내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 지휘소 3곳을 무력화했으며, 소속 대원들을 제거했다고 21일 공식 표했다. 군 관계자는 "사망한 대원들은 이스라엘을 향한 화력 공격을 계획하고 전력을 증강하려던 핵심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헤즈볼라 측 역시 이번 공습으로 알리 알무사위, 모하메드 알무사위, 그리고 후세인 야기 등 지역 지휘관 3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특히 사망자 중 후세인 야기는 지난해 사망한 헤즈볼라의 창립 멤버인 모하메드 야기의 아들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야기는 지난 9월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번 공습은 지난해 9월 전면전 이후 미국의 중재로 맺어진 휴전 체제가 극도로 불안정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휴전 이후에도 헤즈볼라의 재건 시도를 명분으로 레바논 내 시설을 타격해 왔다.
특히 이번 사태는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협상 결렬 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는 시점에서 발생했다. 헤즈볼라와 하마스의 강력한 후원자인 이란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대규모 인명 피해가 또 다른 보복의 악순환을 불러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