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6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황석순 총괄사장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소비자 보호체계 정교화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26010008109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6. 03. 26. 16:45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황석순 사장 환영사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박성일 기자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은 26일 "금융정보 비대칭 문제와 취약계층 보호·피해구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석순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현주소와 선결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금융의 확산과 함께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이 불완전판매 문제와 고위험 금융상품에 따른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당국 역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총괄사장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와 피해구제 절차 정비 등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금융회사들의 노력들을 언급하면서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관리체계를 적극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금융업권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 역시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황 총괄사장은 "금융정보의 비대칭 문제와 취약계층 보호 및 피해구제 방안 등은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짚어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에도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와 같은 소비자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금융업권의 자체적인 노력 외에도 제도적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마지막으로 황 총괄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우리 금융시장 내 소비자보호 정책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금융당국과 학계, 금융권 전문가들이 함께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환영사를 마쳤다.

이날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은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KB국민은행·DB손해보험·한화생명 등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추진 사례와 개선 노력을 공유했으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