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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노란색 한복을 입은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추진단과 차담회를 갖고 "유네스코에 한복생활이 등재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국민에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전통을 잇는 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그 길을 걸어와주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한복은 과거의 유물이 아닌 살아 숨쉬는 오늘날 문화로 자리 잡게 된 것 같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틀 전에 한복문화산업진흥법 제정안이 통과돼서 한복문화 진흥과 산업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고 들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처럼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노력해 한국인 정서가 담긴 한복이 세계적 사랑받길 진심으로 소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저 또한 명예홍보대사로 한복 아름다움과 가치 널리 알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여사는 차담회 장소에 전시된 한복을 둘러보며 "저는 워낙에 예쁜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복이 예쁘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가 요즘 결혼식에서 폐백도 잘 안하고, 신랑신부도 한복을 안 입는다는 취지로 말하자 "심지어 어머니들도 드레스를 입으시더라. 그거 보고 충격받았다"고 했다.
김 여사는 전시된 한복을 들러보며 "저희 큰 아이는 장가를 갔는데, 둘째 갈 때는 이런 한복이 욕심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차담회에는 임정미 슬슬 전통복식콘텐츠연구소 대표, 신상진 나래솔 한복 및 동명실크 대표. 조효숙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김미진 문화의 힘 대표, 명유석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명예회장, 정순훈 한복세계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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