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대화 국면서 합의 도출까지 진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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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은 이란 측에 휴전이 종료됐다고 단호하게 밝혔다"고 했다. 이란과 대화를 이어갈 가능성은 열어두긴 했지만, 휴전 종료를 명시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이란 종전 협상을 주도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분쟁이 이란의 항복으로 끝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미국이 합의를 깰 경우에 대비해 조국 수호 태세를 해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바가에이 대변인이 카타르 중재단의 이란 방문은 수용했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 모두 필요할 경우 무력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이에 당분간 양측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화 국면으로 접어들더라도 종전 MOU 체제보다 여건이 악화했기에 합의 도출까지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우선 협상의 틀을 안정화하는 게 앞으로의 중동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