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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최적의 후보 생각하는 과정…’MS’ 제 이름도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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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9. 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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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카드인가 분석하면서 제가 쓴 것
"이진숙 제명 및 징계 자격 정치 추구"
"한동훈 의원도 국회의원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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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수첩에 적힌 메모를 살펴보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시장 후보' 메모 논란과 관련해 "최적의 후보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기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요소를 가진 후보가 나가야 서울에 어필할 건가, 필승 카드인가를 분석하면서 제가 썼던 것"이라고 했다. 전날 김 대표의 수첩 내용이 한 언론사 보도를 통해 공개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선 거다.

김 대표의 수첩에는 '서울시장 후보'라고 적힌 문구 밑에 '훈식', '원식', '청래'도 함께 기록돼 있었다. 이를 두고 정청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번엔 수첩으로 때리냐. 너무 잔인하지 않냐"며 "서울시장의 꿈을 꾸다가 낙선한 민석, 영길 등이 좋은 후보니 수첩에 적어 놓아라"고 직격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제 이름도 썼다. MS라고 돼 있는 게 한민수가 아니라 제 이름"이라며 "생각하기 위해 쭉 적어놓은 것이다. 죄송한 건 한 분도 제가 본인의 의사를 타진한 바 는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 외에도 김현종 전 통상본부장과 김경민 서울대 교수, 김진혜 전 의원 등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와 강릉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99.99% 저는 있다고 본다. 그래서 총선에 대한 책임도 있고, 서울과 강릉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도 있어서 준비를 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진숙·한동훈 OUT'이라고 기록한 것을 두고서는 "국회에 있으면 안 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 정치에 있으면 안 될 분들이다. 이진숙 의원은 5.18 문제가 있다. 저희는 제명 최소한 자격 정지를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동훈 의원도 처음에는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에 대해 본인이 공격자로 나섰지만, 지금은 한동훈 사건이 돼 버렸다. 차관도 한 의원이 들고나온 자료들이 다 내부 자료고, 그건 유출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확인을 해 줬다"며 "명백히 법적인 위반이 걸려 있다고 합리적인 의심 이상의 거의 확신이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진숙 의원에 대해서는 저희가 제명 및 징계 자격 정지를 추구할 것이고, 한동훈 의원도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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