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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식물검역 전문가 한자리… 국제기준 마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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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6. 09. 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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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주최 워크숍 16개국 참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이 식물검역 국제기준(ISPM) 제·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13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11일 서울에서 '2026년 식물검역 국제기준 마련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워크숍'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태 16개국 식물검역 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바나나, 오렌지, 강낭콩 종자 등 5개 품목의 국제적 이동에 필요한 품목별 국제기준을 집중 논의했다. 해당 기준은 농산물 수입 시 관리가 필요한 병해충과 관련 조치 등을 정리한 교역 지침을 말한다.

검역본부는 워크숍을 앞두고 국제기준에 대한 국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 측 입장이 아태 공동 의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우리나라가 전자상거래 등으로 수입하는 소량 종자도 식물 검역증명서를 의무 첨부하도록 한 식물검역 규정 변경 사항을 공유하고, 식물 바이러스 표준균주 제작 기술 등 주요 기술개발 성과도 소개했다.

박선우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식물검역 국제기준은 각국의 검역 제도와 농산물 교역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준 형성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기준 논의에 우리나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아태 국가들과 검역 경험 및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제 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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