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李 향해 "왜 내란 세력에게 업혀 전전긍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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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주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 또는 도지사의 발언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본인 설명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민주당 중진 발언이라고 생각 안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느꼈다"고 했다.
김 대표가 이같은 발언을 한 이유는 추 지사가 지난주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내놨기 때문이다. 추 지사는 지난 12일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제에서 "자신의 세 끼마저도 해결하기 힘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내란을 극복하고 선거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웠다. 하마터면 내란 세력이 훔쳐 갈 뻔했던 헌법 질서를 돌려세웠다. 되찾았다"고 했다.
이어 "그렇다면 대통령은 이들 세력을 징벌해야 되는 것 아닌가. 왜 이들 세력에게 업혀서 전전긍긍하는 것인가. 그리고 왜 민주 영령들을 과거처럼 취급하는 건가.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 이곳에 와야 된다. 빌어야 된다. 다시 서약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추 지사는 "민주화란 곧 민생 정의가 강물 흐르듯이 하는 것이다. 지금의 위정자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왜 지금 이 시점에 대권놀음인가. 아직 어떤 것도 해결하지 못했는데 자기 권력 누리기 전에 시대 소임을 먼저 챙겨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날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서도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관직과 비례대표 겸직을 하는 게 불법은 아니다. 다만 관례적으로 하나는 내려 놓는 게 상식이다. 어쨌든 국민 의견이 중요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