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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17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우수 선수 시상식'을 개최하고, 종목별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와 지도자 등 총 10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회 현장을 취재한 기자단 투표를 통해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인 오상욱이 최우수선수(MVP)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상욱은 개인전 2연패와 단체전 금메달을 견인하며 한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투혼상에는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준석이 이름을 올렸다. 테크볼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종목 첫 금메달을 안겼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직접 선정한 리더상에는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을 이끌고 결승에서 카타르를 19대 10으로 꺾으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백일태 감독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경기 중 발바닥 부상에도 불구하고 42.195㎞ 풀코스를 완주해 8위를 기록한 마라톤 박민호(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배드민턴 대표팀을 지휘한 박주봉 총감독, 스케이트보드 강준이, 요트 딩기 하지민, 양궁 컴파운드 김종호 등이 수상했다. 기량발전상은 수영에서 나란히 2관왕을 차지한 조광희와 김효빈에게 돌아갔다.
시상식 현장에는 훈련 및 경기 일정으로 불참한 6명을 제외하고 오상욱, 이준석, 박민호, 백일태 감독 등 4명이 직접 참석해 상패와 기념 액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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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107회 전국체전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변정철 대표에게 감사 액자를 전달하는 세레머니도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