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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수능] 올해 정시의 주요변수는

[2010수능] 올해 정시의 주요변수는

기사승인 2009. 11. 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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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 남짓 후면 본격적인 정시모집이 시작된다. 대학 입시에서 새롭게 바뀐 상황들만 잘 파악해도 대학을 지원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전년과 다른 올해 정시 전형의 특징을 분석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워 보자.

○… 응시인원의 증가 = 올해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을 응시하는 수험생이 전년 대비 8만8990명 늘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5%나 증가한 것으로 수험생 증가에 따른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는 수시 모집인원이 증가한 데 비해 정시 모집인원은 4879명 줄어들어 정시 지원자들의 막판 눈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정시 모집인원 감소로 인해 지원자들의 하향지원 추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영향력 강화 = 올해 정시에서는 지난해보다 수능의 영향력이 강화됐다. 대교협 보도자료를 근거로 올해 각 대학별 수능 반영비율을 보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능100% 반영대학이 증가했음을 볼 수 있다.

서울대의 경우 올해부터 2단계 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1단계 수능성적 20%를 반영하며, 연세대 인문계열은 논술전형을 폐지하면서 수능의 비중을 높였다. 이렇듯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상위권, 중위권 대학들의 수능 비중이 강화되어 정시 합격의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에서 수능 100% 전형을 늘리고, 수능 우선선발 비율을 증가시키는 것은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보다 많이 확보하겠다는 의미인데, 이런 이유 때문에 수능중심 선발 지원자들의 수능 점수는 대체적으로 일반전형에 비해 높은 경향이 있다.

○…대학별 학과 신설 = 올해 많은 대학들이 학과를 신설하고 있으며, 이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민대는 발효융합학과를 신설하여 바이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고, 성신여대는 글로벌의과학과를 신설하여 국제의학자 양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숙명여대는 글로벌서비스학부를 개설하여 정치와 경제, 법과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 벤처인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숭실대는 실용적인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해 금융학부를 개설하였고, 아주대는 과학적 금융설계 인재 양성을 위해 금융공학부를, 한양대는 IT산업 선도와 대체에너지 개발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전자공학부 및 에너지공학과를 신설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올해 정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자들의 하향 안정지원 추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향 지원 추세가 강할 경우 일부 대학의 상위학과는 지원 인원이 감소하거나 합격점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으므로 지원흐름을 유심히 살펴 3번의 기회 중 한번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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