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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신] 심장병환자, 중계시청 조심“

[월드컵 통신] 심장병환자, 중계시청 조심“

기사승인 2010. 06.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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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통령, "칠레축구 역사 바꿀 것"

○…"매우 어려운 경기였으나 온두라스와 마찬가지로 스위스에도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의 승리에 축하를 보낸다." 세바스티안 피녜라(61) 칠레 대통령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린 남아공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칠레가 난적 스위스를 1-0으로 제압하자 16강 진출을 확신하며 이같이 말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전날(20일) "우리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칠레 축구의 역사를 바꿀 것이며, 지금까지 이루지 못한 일을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브라질 대통령, "카카 퇴장은 말도 안돼"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카카(28·레알 마드리드)가 G조 조별리그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퇴장당하자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65) 브라질 대통령이 프랑스인 주심을 강력히 비난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영 라디오 프로그램인 대통령과 커피 한 잔 에서 "주심이 카카를 퇴장시킨 것은 말도 안되는 행동"이라면서 "카카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축구광인 룰라 대통령은 오는 25일 치뤄질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다소 싱겁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독일심장의협회, "월드컵 시청 조심하세요"

○…독일개업심장의협회는 21일 월드컵 축구 경기중과 그 직후 심장발작 위험이 평소보다 3배나 높아지기 때문에 심장병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월드컵대회 경기를 시청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협회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심장발작 위험이 3배나 늘어나며 특히 자국팀 경기가 심장병 환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경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경기를 시청하더라도 과도한 흥분을 피하며 TV소리를 낮출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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