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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대 상공 향하고 있어”

“북한 미사일 발사대 상공 향하고 있어”

기사승인 2013. 04.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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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긴장감 갖고 대응할 것"
 일본이 북한 동쪽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이날 오전 이 사실을 정찰 위성으로 확인했다.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끝냈다는 의미로 추측된다. 

일본 방위성은 이 미사일을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으로 추정했지만 위장 공작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면서 일본 정부도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미사일 발사할 경우 "(일본)정부가 하나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도 "긴장감을 갖 확실히 대응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발사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무수단과 노동 등 미사일 여러발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SM-3를 실은 해상자위대 소속 이지스함 2척을 동해에 대기해놓고 있다.

또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도쿄 이치가야의 방위성 부지안과 수도권의 아사카, 나라시노 자위대 주둔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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