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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김해시, 진영읍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 10. 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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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년간 국비 등 325억 투입
진영빛어울림센터 및 상생주차타워 등 설치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경남 김해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진영읍 구도심이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진영읍 구도심은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빛의 진영’을 사업명으로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50억원, 도비 30억원, 민간투자 25억원 등 총 325억원을 투입해 택지개발로 상대적으로 쇠퇴가 심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주요사업으로는 △진영 구도심 내 단위농협 자리에 진영빛어울림센터 및 상생주차타워 설치 △찬새내골 문화예술센터 등을 추진한다.

또 △구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 △진영 브랜드 개발 △빛의 거리 진영로 상권 청년 노하우센터 조성 △우리나라 최초 만화가인 코주부 김용환 선생과 소설 불의 제전 김원일 작가를 주제로 한 진영인(人) 골목길과 문학관 △찬새내골 문화로 조성 등 특색 있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진영읍이 갖고 있는 진영역(폐역), 봉하마을, 폐선 철로 도시 숲 등 지역 특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봉하마을과 화포천 생태문화공원, 주남저수지 등 연간 150만명의 주변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중심공간과 콘텐츠도 개발한다.

앞서 진영지역은 올해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활기찬 진영, 바람 따라 붐붐)에 선정된 후 주민협의체 구성과 간담회 개최,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주민 역량을 키우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이번 뉴딜사업 공모에 집중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영읍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읍민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진영읍 구도심 부활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 소통해 사업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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