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베트남 여행사 임직원 초청 팸투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

청도군이 6일 베트남 여행사 임직원 16명을 초청해 대표 관광지인 소싸움테마파크를 관람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베트남 여행사 임직원 16명을 초청해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팸투어(Fam tour)를 실시했다.

7일 청도군에 따으면 이번 팸투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해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팸투어단은 청도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소싸움테마파크를 시작으로 런닝맨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청도읍성 및 석빙고와 프로방스 포토랜드를 방문하고 레일바이크(이색자전거), 와인터널(와인시음), 생생초(식초족욕)에서 체험을 즐겼다.

또 지난해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신화랑풍류마을 숙박 및 시설 관람으로 MICE투어의 초석을 다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여행사와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수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군은 베트남 국영방송 VTV2 예능프로그램을 유치해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하는 등 대외 관광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