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병원은 23일 지능형 비대면 병원 출입 시스템, AI방역로봇과 이번 워크스루3.0 구축으로 ‘원스톱 통합 감염안전 관리시스템’ 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워크스루 3.0의 특징은 환자, 의료진의 교차 감염 위험을 해소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한 검사 환경을 조성한 점이다. 부스 내부는 음압 환경이 유지되며 환자는 검체 채취 후 마스크 착용 상태로 1분간 부스에 머물게 되는 등 환자의 검사 환경도 안전과 편리성을 개선했다. 워크스루3.0과 함께 스피드게이트 기반, 비대면/비접촉 자동화 시스템도 구비했다.
양지병원 워크스루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며 지금도 해외 의료기관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소개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방역과 향후 유행할 수 있는 또 다른 감염병 창궐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워크스루 등 관련 방역시스템을 계속 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병원 내 감염예방시스템을 고도화해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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