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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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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진, 해저 2m 들어올려…산호초 드러나 어류 떼죽음
극심한 폭염이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가운데 태국에서 열사병으로 숨진 사람이 올해 들어서만 60명이 넘었다. 12일 방콕포스트와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올해 열사병으로 지난 10일까지 6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태국의 열사병 사망자가 37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보건부는 농업 중심지인 태국 북동부 지역에서 33명이 사망해 사망자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향락용(기호용) 대마를 비(非) 범죄화 했던 태국이 2년 만에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목록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로이터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전날 엑스(X ·옛 트위터)에 "공중보건부에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목록에 포함하고,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을 허용하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당국에 불법 마약 거래와 관련된 범죄 행위를..
미국이 베트남의 무역지위를 '비시장경제(NME·Non-Market Economy)'에서 '시장경제'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오후 워싱턴DC에서 베트남의 무역지위 변경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 상무부는 7월 말까지 검토를 마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러시아·벨라루스 등 12개국을 비시장경제국으..
캄보디아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하는 메콩강 푸난테코 운하를 둘러싸고 베트남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순찬톨 캄보디아 부총리는 전날 푸난테코 운하 프로젝트와 관련해 "캄보디아는 추가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없고, 이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 내 다른 국가들과 협의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가 메콩강 위원회(MRC)에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통보했으며 "요청이 있을 경우..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 중인 미얀마 군사정권을 향한 저항군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각지에서 군정을 상대로 톡톡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7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와 AP통신에 따르면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아라칸군(AA)은 전날서부 라카인주(州)에서 미얀마군 지역 사령부를 점령하고 수백명의 포로를 잡았다고 밝혔다. 라카인주의 주도인 시트웨는 아직 군부가 통제하고 있지만, 아라칸군은 인도·방..
남중국해 영유권으로 중국과 갈등 중인 필리핀이 중국과 달리 물리적 수단으로 맞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7일 AFP에 따르면 전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중국 선박에 대한 보복으로 (필리핀도 똑같이) 물대포를 사용할 것이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중국 해안경비대와 중국 선박을 따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긴장을 만들거나 고조시키는 것은 우리(필리핀) 해군과 해안경..
동남아를 강타한 기록적 폭염으로 태국 두리안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6일 AFP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서 장기간의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며 두리안 농가들이 곤경에 처했다.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과일이자 수익성이 좋은 '효자 수출품'으로 꼽힌다. 태국에서 수백 년 동안 재배된 두리안은 세계 각지로 수출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이상기후..
부정부패 청산을 내세우고 있는 베트남에서 사정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마이 띠엔 중 베트남 전(前) 총리실 장관이 체포·기소됐다. 5일 뚜오이쩨에 따르면 또 안 쏘 베트남 공안부 대변인은 전날 중 전 장관이 "공무 수행 중 지위와 권력을 남용한 죄로 기소돼 임시 구금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 장관의 체포·기소 결정은 지난달 30일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 전 장관은 역대 총리실 장관 중 처음으로..
극심한 폭염이 동남아를 강타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일 VN익스프레스, AFP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省) 송머이 저수지에서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 30일부터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수위가 낮아진데다 폭염까지 이어지며 물고기가 집단으로 폐사한 것"이라 입을 모았다.현지 언론들은 1..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촉발된 '반(反) 이스라엘' 불매 운동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미국 패스트푸드업체 KFC 매장 100여곳이 넘게 운영을 중단했다. 1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KFC와 피자헛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QSR브랜즈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KFC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현지에서는 반이스라엘 운동의..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이 또다시 폭발해 당국이 최고 경보를 발령하고 1만2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이 폭발했다며 화산 경보 상태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고 반경 7㎞ 이내 접근을 금지했다. 또한 인근 섬에 거주하는 주민 1만2000명 이상을 대피시켰다. 루앙 화산은 이날 폭발해 산 정..
베트남 2위 정보기술(IT) 업체인 CMC그룹이 오는 5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19년 삼성SDS는 5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 CMC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삼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CMC는 이제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Go Global(가자 세계로)'을 꿈꾼다. 응우옌 쭝 찡 회장(사진)은 30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IT 선진국가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로..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이 "양국이 남중국해 합의에 도달했다는 중국의 주장은 선전"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길버트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2022년 취임한 이후 국방부는 중국과의 내부 합의에 대해 알지 못하고 당사자도 아니다"라며 "국방부 관료들은 지난해부터 중국과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테오도로 장관..
동남아시아가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휴교는 물론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라 각국 정부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폭염과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지프니' 운전기사파업이 겹치자 필리핀 교육부는 29~30일 전국 공립학교 대면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강타한 필리핀에선 수도..
지난달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돌연 사임한 데 이어 지난 26일 서열 4위의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도 사임하며 베트남 권력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 국가주석 이어 국회의장까지 '부패스캔들'에 중도퇴진베트남 공산당의 영도 아래 1인 독재가 아닌 집단지배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자 등에게 '정치적 안정성'을 담보해왔다. 하지만 베트남은 최근 전례 없는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