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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이 폭발했다며 화산 경보 상태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고 반경 7㎞ 이내 접근을 금지했다. 또한 인근 섬에 거주하는 주민 1만2000명 이상을 대피시켰다.
루앙 화산은 이날 폭발해 산 정상에서 5㎞ 높이로 화산재를 뿜어내고 용암을 분출했다. 당국은 화산 폭발로 산 일부가 바다로 무너져 내릴 경우 쓰나미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주 만에 루앙 화산이 또 다시 폭발하며 화산에서 100㎞ 가량 떨어진 마나도 샘 라툴랑기 국제 공항도 다시 폐쇄됐다.
당국은 이번 폭발이 급증한 지진 활동과 함께 화산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루앙 화산이 폭발한 것은 2주만에 두번째다. 이달 들어 수 차례 분화한 루앙 화산은 지난 17일 크게 폭발해 당국이 최고수준의 화산경보를 발령하고 마나도 국제 공항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루앙 화산은 20~30년마다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왔다. 마지막 분화는 지난 2002년으로 당시에도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