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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6일(화)

기자

홍길동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hegel@asiatoday.co.kr

안녕하세요.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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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 소스코드 제출 의무화 검토...애플·삼성·구글 "세계적 전례 없다" 반발

인도 정부가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소스코드(Source Code) 제공,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사전 보고, 자동 악성코드 검사 등을 의무화하는 고강도 보안 규제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디지털 주권'과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내세운 이번 조치에 대해 삼성전자·애플·구글·샤오미(小米) 등 주요 기업들은 해당 요구가 기술적 영업 기밀과 사용..

트럼프발 '베네수엘라 쇼크', 서반구 질서 뒤흔들다… 쿠바·OPEC·멕시코 덮친 '3중 도미노' 공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 작전은 단순히 한 남미 권위주의 국가의 정권 교체에 그치지 않고 있다. 이는 서반구(Western Hemisphere) 전체의 지정학적 질서를 재편하는 '거대한 도미노'의 시작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라는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수십 년간 미국의 눈엣가시였던 쿠바 공산 정권의 숨통을 조이고, 세계 석유 시장에서..

"피로 물든 이란" 사망 500명 넘었다… 트럼프, 군사 개입·스타링크 지원 '저울질'

이란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가 2주째를 넘기며 최악의 유혈 사태로 치닫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11일(현지시간)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집계했으며, 이란 당국의 인터넷 차단 속에서 '학살'이 자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3일 고위 참모진과 만나 군사 타격과 사이버 공격, 위성 인터넷 지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응 옵션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미국..

'적과의 공존'… 마두로 체포 이후, 미·베네수엘라 외교 해빙과 권력 재편

10일(현지시간) 미국과 베네수엘라 정부 사이에 전운 대신 기묘한 '해빙' 기류가 흐르고 있다. 미군 특수 부대가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카라카스 관저에서 전격 체포해 미국 뉴욕으로 압송한 후 양국은 군사 충돌이나 외교 단절이 아니라 외교 관계 복원이라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야권의 상징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대신, 마두로 정권의 2인자..

트럼프 "쉬운 길 아니면 힘든 방식으로", 군사 옵션 시사에 그린란드 정계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종료 직후, 북극의 전략적 요충지 그린란드를 향해 사실상 무력 사용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에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미국인이 되기를 거부한다"며 즉각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고, 1951년 방위협정 체결 이후 안보 협력 관계였던 미국과 덴마크, 그리고 그란드의 관계는 냉전 이래 최악의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 트럼프 "쉬운 방식 아니면 힘들 방식으..

이란 '생존권 시위' 2주만에 '신정체제' 종식 혁명으로… 트럼프 "발포 땐 우리도 쏜다"

10일(현지시간) 이란은 사실상 '준(準)비상사태'에 들어섰다. 지난달 28일 리알화 폭락과 물가 급등 등 생계형 항의로 시작된 이란의 시위가 2주 만에 성직자 통치의 종식과 체제 붕괴를 외치는 반(反)정부 혁명 양상으로 진화했다. 이란 당국은 인터넷·통신을 차단해 정보 흐름을 끊고, 혁명수비대(IRGC)·검찰·정규군까지 '레드라인'과 '신의 적'에 대한 사형 가능 혐의를 거론하며 강경 진압을 예고했다...

트럼프 "날 막는 건 국제법보다 내 도덕성"...멕시코 카르텔 작전에 지상군 투입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폭스뉴스와 각각 가진 인터뷰에서 국제질서·동맹·군사력에 관한 구상을 제시했다. 진보 성향의 NYT에서는 국제법·조약보다 '미국의 힘'과 '대통령의 판단'을 우선하는 세계관을,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에서는 마약 카르텔 소탕 전선의 '해상→육상' 확대와 베네수엘라 붕괴가 쿠바 체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 트럼프 "나를 막..

트럼프 '베네수엘라 장기 통제' 구상에 상원 제동… 공화당서도 균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장기 개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하자, 연방 상원이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본회의에 올리며 제동을 걸었다. 특히 여당인 공화당에서 중진을 포함한 5명의 상원의원이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지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독단적 대외 행보에 대한 피로감이 여당 내부에서도 표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국 상원은 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현금흐름까지 쥔다"…트럼프 행정부, 베네수엘라 '석유 통치' 구체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의 핵심 자산인 원유에 대해 생산·운송·판매·대금 결제·수익 배분까지 사실상 전면 통제를 추진하고 있다. 미군은 제재 회피 '암흑·그림자 선단(shadow·dark fleet)' 단속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에서 러시아 국적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실력 행사에 나섰다. ◇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원유 구상..

'구매가 목표, 군사는 옵션', 트럼프의 그린란드 계산법...의외로 가능한 옵션은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현재 다음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로 '그린란드 확보'를 전면화하며 대서양 동맹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매입(Purchase)'과 '군사 옵션'이라는 강경한 카드를 동시에 꺼내 들었고, 이에 유럽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덴마크 정부와 협상에 나서는 마코 루비오..

'힘의 논리' 앞세운 美, '레드라인' 그은 유럽... 그린란드발 '나토 균열' 조짐

미국이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 편입 주장을 노골화하자 대서양 동맹이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백악관이 외교적 관례를 무시하고 '힘의 논리'를 앞세우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유럽 주요국들은 연대를 표명했다. ◇ 유럽 7개국 정상 "그린란드는 흥정 대상 아냐...오직 주민의 것" 영국·프랑스·독일·이탈..

유럽은 '병력', 미국은 '첨단 감시'… 우크라이나 지킬 '이중 안보' 공약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후의 안보 질서를 규정할 중대한 합의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도출됐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의지의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 정상회의를 통해 휴전 이후 다국적군 배치와 법적 구속력을 갖는 안전보장을 담은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서방이 제공해 온 정치적..

김윤덕 장관 "자율주행, 美·中에 10년 뒤처져 충격… 획기적 지원 절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 및 중국과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 격차에 대한 위기감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웨이모·샤오미(小米) 등을 보며 우리가 미국·중국에 비해 상당히, 10년 이상 뒤처져 있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으로 워싱..

韓·美 '정책금융·기술 동맹'의 결실… 인디애나 암모니아 플랜트, 10년의 '입법·행정 장벽' 뚫고 닻 올렸다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융과 기술력, 그리고 미국 의회의 전방위적 입법 지원이 결합된 한·미 최초의 대규모 친환경 사업인 '인디애나 친환경(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착공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는 인디애나주 웨스트테레호트(West Terre Haute)에 연간 약 50만t 규모의 암모니아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석탄·정유 부..

美, 마두로 체포… 시진핑 20년 '중남미 공정' 뿌리째 흔들다

미국 특수부대가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63)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해 뉴욕으로 이송한 사건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여년간 중남미에서 공들여 구축해 온 외교 전략에 중대한 도전을 던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은 5일 이번 사태가 단순한 베네수엘라의 정권 교체나 마두로에 대한 사법 절차를 넘어, 중국이 국제 사회에 설파해 온 '비군사적 분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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