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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6일(화)

기자

홍길동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hegel@asiatoday.co.kr

안녕하세요.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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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 랠리'의 종말…가상화폐 시장 덮친 '테크 렉'과 새로운 겨울 공포

지난 수개월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호적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가상화폐 시장이 차갑게 식어붙고 있다. 2024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불과 1주일 만에 대선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으며, 시장 전반에는 새로운 '가상화폐 겨울(crypto winter)'이 시작됐다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폭락이 단순한 가격 조정을..

미·중 압박 속 중견국 결집… 유럽·아시아 안보 연계 확대와 한국산 무기의 부상

전 세계 중견국들이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개의 예측 불가능한 강대국에 의해 형성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이들 어느 쪽에도 종속되지 않으려고 무역과 공급망, 안보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캐나다와 대부분의 유럽 국가, 일본·한국·호주·인도·브라질·튀르키예 등 '중견국(middle powers)'들이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 살아남기 위..

IT 매체들 "삼성 갤럭시, 지배력에 안주가 아닌, 보여줘야 할 때"…카메라·배터리·크기 전면 재설계 요구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되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삼성전자의 '지배적인 스마트폰 제조사'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의 시험대라고 정보통신(IT) 전문매체 시넷(CNET)이 7일 진단했다. 시넷은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지배적인 스마트폰 제조사로서 판매량에서 주요 경쟁사들을 지속적으로 앞서 왔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그 지배력에 안주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시..

시진핑, 트럼프와 '헤어질 결심'...WSJ "미중 경제, 결별 시작...中 지도부, 결심"

미국은 중국과 디리스킹(derisking·위험 완화)을 생각하고 있지만, 중국 지도부는 이미 '헤어질(디커플링(decoupling·분리) 결심'을 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국가 안보가 갈라놓은 미·중 경제, '지저분한 결별'의 시작 WSJ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관계가 반도체·식량·에너지 등 현재 국가안보 문제로 간주되는 민감한 사안을 중심으로 지저분한..

루비오 "한국 통상 합의 불이행에 미국 부정적 기류"...조현 "고의 지연 아냐", 워싱턴서 광폭 진화 행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한국의 통상 관련 합의 이행과 관련해 미국 측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을 전달한 사실이 5일(현지시간) 밝혀졌다. 조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루비오 장관이 지난 3일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부정적 기류'를 먼저 언급했다고..

백악관 "한국 관세 인상 시간표 아직 없다"...관세 협상 '안갯속'

미국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의 구체적인 적용 시점과 관련해 현재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에 대한 25% 관세는 언제부터 시행되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 사안에 대한 시간표(timeline)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의 무역..

트럼프와 중국 사이 '샌드위치' EU의 '유럽산 구매법', 제조업 구하기인가 경쟁력 약화인가

유럽연합(EU)이 '바이 유러피언(Buy European·유럽산 구매)' 규칙을 통해 제조업과 산업 자율성을 강화하려고 하지만, 이 정책이 비용 상승과 경쟁력 훼손, 무역 파트너와의 긴장을 동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유럽이 이 규칙을 통해 '메이드 인 유럽'을 앞세워 산업과 자율성을 지키려 하지만 실용성과 보호무역 논란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고..

AI가 서로 대화하기 시작했다… 오픈클로가 연 '기묘한' 미래의 창

미래학자들이 오랫동안 약속해온 인공지능(AI) 비서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바이럴 AI 비서'로 불리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클로(OpenClaw)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형성된 AI 전용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 AI 에이전트 전용 포럼에서 벌어진 예상 밖의 진화...종교와 신자 창시, 독자 언어 창제 제..

'오만 무스카트의 담판'… 미-이란, 항공모함 대치 속 6일 고위급 협상

미국과 이란이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외교적 해결을 위한 '마지막 통로'를 열기로 했다. 양국은 오는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한국시각 오후 3시) 오만 무스카트에서 고위급 협상을 개최하기로 4일 합의했다. ◇ 미-이란, '이스탄불 거부'한 이란, 오만에서 단판 승부 노린다 이번 회담은 개최 확정 직전까지도 장소와 형식을 둘러싼 기싸움으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해 있었다. 당초 회담은 튀르키예..

푸틴→트럼프…시진핑의 ‘통화 외교’에 담긴 미·중·러 셈법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현지시간) 수시간 간격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화상 회담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전화 통화를 연이어 진행했다. 하루 사이에 이뤄진 두차례 정상 간 소통은 에너지 패권과 핵 군축, 대만과 이란이라는 글로벌 화약고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어떻게 교차하고 있는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시 주석은 먼저 푸틴 대통령과 전략적 연대를 재확..

미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전력 집결…미·이란, 전쟁 문턱서 이스탄불 회담 시험대

미국이 최근 한달간 이란 인근에 항공모함 전단과 스텔스 전투기 등 대규모 군사력을 집결시킨 사실이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군사적 우위를 과시하며 이란 이슬람 정권을 압박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 WP "단순 공습 넘어 적진 침투까지… 미군, 전방위 '전장 형성' 완료"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의 5500억달러 '갈취'…한국에 적용 '교과서', 미일 무역협정의 내막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정을 '세계에서 가장 이례적이며 잠재적으로 일방적인 무역 합의'라고 규정했다. 일본은 미국이 일본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대가로 5500억달러의 대(對)미국 투자를 약속했다. FT는 일본의 모든 투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 일본의 미국 5500억달러..

조현-루비오 회담...핵심광물·원자력·조선 협력 본격 시동

조현 외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 자료(Joint Fact Sheet·JFS)' 이행과 북한 문제·지역·글로벌 정세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JFS 문안 타결 과정에서 루비오 장관의 기여를 상기하면서 합의 내용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이행해 나가자..

삼성 갤럭시 S26, '완성도 vs 실용성' 선택지… 폴더블 중심 전략 재정렬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둘러싼 무선 충전 자석(Qi2)·배터리 사양·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보안 이슈가 동시에 부상하면서 스마트폰 하드웨어·액세서리·소프트웨어 조합을 재정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S26 핵심 쟁점, Qi2 내장 논쟁… '본체 탑재' 기대와 '케이스·액세서리 전략' 충돌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일(현지시간) 갤럭시 S26 공개의 핵심 관전..

이번주 시작되는 '핵 군비통제 없는 세계'…미·러, 검증 없는 '벼랑끝 경쟁' 돌입

미국과 러시아의 배치 핵무기 규모를 제한해 온 마지막 법적 장치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오는 4일 자정(현지시간) 종료된다. 이는 핵무기 군비통제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리는 전환점으로 미·러 간 대화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강대국 간 핵 벼랑끝 경쟁의 새 국면을 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반세기 미·러 핵 통제의 종언 임박…'무제한 군비경쟁' 문턱에 서다 핵 정책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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