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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긴축정책을 중단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되면서 시장에서는 3월 연준이 1980년대 이후 가장 공격적인 긴축정책을 끝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연준이 중시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숨지고 공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신임 총리는 이날 국영 TVNZ와 인터뷰에서 "오클랜드 전역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지난 토요일 현장을 살펴봤을 때 수많은 주택들이 홍수로 파괴됐고, 약 350명의 사람들에게 긴급 피난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시 의회는 지난 27일부터..
LG에너지솔루션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도 적극적으로 글로벌 투자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 매출을 최대 30% 이상 확대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내세우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고정비 부담 확대와 고객사 판가 하락에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2137억원으로..
SK E&S가 글로벌 렌터카 기업 에이비스(Avis)와 함께 미국 휴스턴 공항 내 대규모 전기차(EV) 충전소 구축에 성공했다. 미국 내 SK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SK E&S는 EV충전 자회사인 에버차지(EverCharge)가 미국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 내 에이비스 사업장에 EV 충전소 설치를 완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기업이 미국 현지의 대규모 충전..
덴마크가 국방력 확충을 위해 여성 의무복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야코브 엘레만-옌센 덴마크 국방부장관 겸 부총리는 전날 현지방송 TV2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성 징병제는 덴마크가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에는 지금도 여군이 있지만 이들은..
말레이시아의 전기차 시장이 정부의 지원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충전 시간이 길다는 점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말레이시아자동차협회(MAA)에 따르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2631대의 전기차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판매된 전체 자동차 중 0.36% 수준이다. 아직 비중이 높지 않지만 2021년 274대에 비하면 1년 만에 무려 860% 증가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8파' 유행이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돌아선 일본이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관리할 방침이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7일 저녁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5월 8일부터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5류'로 하향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는 감염증법상 5단계 중 두 번..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에 주요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국가인 일본과 네덜란드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네덜란드, 일본 당국자들이 워싱턴DC에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논의 중이라면서 이르면 내달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합의가 이뤄지면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중국 수출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된다. ASML은 네덜란드 정부의..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 지원을 결정한 다음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각지에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을 포함한 대대적 공습을 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새벽부터 시작된 공습으로 총 1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11개 지역, 35개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전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9% 성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 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2.8%)과 블룸버그통신(2.6%)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GDP도 전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6%, -..
'흑해의 진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역사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5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파리에서 개최한 제18차 특별세션에서 찬성 6표, 반대 1표, 기권 14표로 오데사 역사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오데사 역사지구는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
집권 3기를 시작하며 브라질의 국제 영향력 회복을 다짐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우루과이 대통령과 만나 남미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시장 개방을 기반으로 한 경제발전 구상에 공감하고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를 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을 만나 메..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유엔의 한국 인권상황 심의에서 차별금지법과 여성가족부 폐지, 국가보안법 등과 관련된 사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유엔 회원국들이 한국의 인권 상황을 살피고 개선점을 찾아보는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UPR) 절차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진행된다. UPR은 유엔 회원국 193개국이 돌아가면서 자국 인권 상황과 권고 이행 여부 등을 동료 회원국들로부터 심의 받는 제도다..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태양광 동맹을 맺는다. MS가 2030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사업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발전 모듈 공급과 발전소 설계·시공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에 따라 MS와 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가 약 2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계정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타의 글로벌 문제를 담당하는 닉 클레그는 블로그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이 수주 안에 복구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 같은 민주주의 사회의 선거 상황에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토론을 방해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