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월 소비자물가 깜짝 급등…금리 인하 멀어져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뛰며,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으로, 시장 예상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12개월 기준 소비자물가는 3% 상승해, 지난해 12월(2.9%)보다 오름폭이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