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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 신규사업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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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4. 24. 15:46

후원자와 함께 만든 콜롬비아 원주민 여성 자립사업 본격 확대

함께하는 사랑밭이 한국국제협력단과 시민사회협력사업 신규 약정을 체결하고, 콜롬비아 라 과히라 지역 원주민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8억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라 과히라 지역 원주민 여성의 자립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며 후원자 참여를 기반으로 이어져 온 지역개발 소득증대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2017년부터 콜롬비아 라 과히라 지역 와유(Wayuu) 원주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전통 수공예품 ‘모칠라(가방)’ 제작 및 판매를 중심으로 한 생계지원 사업을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소득 창출과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해 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콜롬비아 국가 기술교육원(SENA), 라 과히라 지방정부 원주민 담당 부처, 라 과히라 대학교 등 현지 파트너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 수요 기반의 사업 모델을 개발해 KOICA에 제안했으며 공공성·실행 가능성·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약정에 따라 향후 2년간 △전통 수공예 직공 그룹 조직 및 운영 △제작 역량 강화 및 품질 고도화 △젠더 인식 개선 및 여성 리더 양성 △기초 금융 문해력 교육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시장 연계 등 통합적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자립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진 대표는 “이번 약정은 후원자들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가 공공 협력으로 확장된 사례”라며 “현장의 경험과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 시민 참여로 설립된 국내 NGO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 현재 지역개발 및 소득증대, 보건의료, 식수위생, 아동보호 교육, 인도적 지원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수 국가에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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