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경영자문단이 온라인자문, 현장지도 방문, 비즈니스 스쿨 운영 등을 통해 자문한 102건의 노인일자리사업 중 성공적으로 수행된 사업의 진행경과와 성공요인 등을 담고 있다.
일례로 부산 서구 시니어클럽 두부전문점의 경우 백영헌 전 프라임그룹 사장이 '어머니의 손맛'이란 메뉴 콘셉트와 청결한 위생관리, 주인의식 교육, 홍보방안 등에 관해 자문한 결과, 사업시작 3개월 만에 월 신장률 20%를 달성했고 올 2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복지형의 일시적 지원보다 사업이윤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하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게 고령화시대 유휴노동력과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며 "올해도 노인일자리사업 경영자문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