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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신속한 조치로 6000만원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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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4. 03. 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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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한국에서 모아 둔 6000만원을 분실
선행 미담의 주인공 안중 파출소 2팀(좌부터 신종문 경장,김길호 팀장,곽정화 경사)
평택/ 평택경찰서 안중파출소(소장 이무송)는 지난 2일 오후 4시경 평택시 안중읍에서 아내가 한국에서 8년간 일하면서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 돈 ‘인민폐 30만위안(한화 6000만원 상당)’을 시내버스에 두고 내린 조선족 박 모씨(63세)의 신고를 접수하고, 분실자의 흥분을 안정시키면서 신속하게 조치해 귀중한 돈을 찾아주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경 박씨는 급하게 안중파출소로 들어와 울먹이며 8년 동안 한국에서 아내가 일하면서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 둔 인민폐 30만위안(한화 6000만원)이 들어 있는 돈가방을 87-3번 시내버스 내에 놓고 내렸다며 신고해 안중파출소 경찰관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시내버스 기사의 연락처를 알기 위해 버스회사에 전화를 거는 것과 동시에 안중파출소 곽정화 경사, 신종문 경장은 신고자를 순찰차에 대동해 안중소재에 있는 차고지로 달렸다. 차고지 도착 후 갖고의 노력 끝에 87-3번 버스기사의 전화번호를 파악했다.

수 차례 전화를 걸어 버스기사와 통화 연결이 되어 가방이 버스에 있다는 사실과 버스의 위치를 확인, 놀란 가슴을 쓰러 내리며 분실자와 함께 안중오거리에서 버스기사와 만나 가방을 확인 후 돌려줬다.

신고자는 조금 늦었으면 8년 동안 한국에서 모아 둔 돈을 영원히 찾지 못했을 수도 있었는데 조치를 잘해주어 돈을 찾았다며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한국경찰 최고라는 얘기와 함께 환한 미소를 보여 줬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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