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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경 박씨는 급하게 안중파출소로 들어와 울먹이며 8년 동안 한국에서 아내가 일하면서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 둔 인민폐 30만위안(한화 6000만원)이 들어 있는 돈가방을 87-3번 시내버스 내에 놓고 내렸다며 신고해 안중파출소 경찰관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시내버스 기사의 연락처를 알기 위해 버스회사에 전화를 거는 것과 동시에 안중파출소 곽정화 경사, 신종문 경장은 신고자를 순찰차에 대동해 안중소재에 있는 차고지로 달렸다. 차고지 도착 후 갖고의 노력 끝에 87-3번 버스기사의 전화번호를 파악했다.
수 차례 전화를 걸어 버스기사와 통화 연결이 되어 가방이 버스에 있다는 사실과 버스의 위치를 확인, 놀란 가슴을 쓰러 내리며 분실자와 함께 안중오거리에서 버스기사와 만나 가방을 확인 후 돌려줬다.
신고자는 조금 늦었으면 8년 동안 한국에서 모아 둔 돈을 영원히 찾지 못했을 수도 있었는데 조치를 잘해주어 돈을 찾았다며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한국경찰 최고라는 얘기와 함께 환한 미소를 보여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