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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파트, 기업 모여드니 1년에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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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4. 03. 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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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판교역 인접 단지 전세·매매 모두 급등
판교 봇들마을 1단지
판교 봇들마을 1단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입주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판교 봇들마을 1단지 ‘풍성신미주’ 85㎡(전용면적)는 지난해 3월보다 1억원가량 오른 6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세 역시 작년보다 1억원 오른 4억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봇들1단지 인근 S공인 대표는 “전세, 매매 모두 작년 이맘때보다 1억원가량 올랐다. 한달에 1000만원씩 올랐다고 보면 된다. 임대차시장선진화 방안이 발표된 후 거래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그래도 문의는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다소 떨어진 봇들마을 7·8단지, 백현마을 1단지 등은 판교테크노밸리 이주 수요에 역세권, 학군 프리미엄이 더해져 가격대가 더 높게 형성됐다.

봇들마을 8단지 주공 휴먼시아 85㎡의 매매가는 지난해 3월 7억5000만원 수준에서 현재 8억 5000만원대로 1억원 올랐다. 전세역시 1년새 5억5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 선으로 뛰었다.

봇들8단지 인근 P공인 대표는 “봇들 7·8단지는 역세권(신분당선 판교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도 전세, 매매가가 높은 단지”라며 “혁신초등학교인 보평초교 배정단지라는 점도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높은 전세가는 인근 분당, 용인 전세가격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분당 전세가격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분당 전셋집으로 몰려들었기 때문. 실제로 판교에서 전용 98㎡의 전셋집을 구하려면 6억 이상을 줘야하지만 분당에서는 4억원대에서 전세를 구할 수 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작년 11월 말 현재 엔씨소프트, 삼성테크윈, SK케미칼, NHN엔터테인먼트, 한국전자통신원 등 720여개 기업·연구소가 입주를 완료해 4만2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80%의 완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단지가 완성되면 8만여명이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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