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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생산성지수, 3년만에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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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자

승인 : 2014. 04. 17. 11:13

노동생산성 지수 99.5...전년대비 1.1% 상승
지난해 국내 산업의 노동생산성지수가 전년 대비 1.1% 증가해 201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2013년 노동생산성 지수’가 99.5로 전년보다 1.1% 높아졌다고 17일 밝혔다.

노동투입량 대비 산출량을 보여주는 이 지수가 상승한 것은 2010년(3.7%) 이후 처음이다. 2011년에는 전년 대비 0.3%, 2012년에는 1.3% 하락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설비투자 부진에도 완만한 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투자, 소비,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산업생산이 1.6% 늘어나 노동투입량 증가율(0.4%)을 웃돈 것이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산업별 노동생산성을 보면 건설업(3.1%), 서비스업(1.4%), 제조업(0.1%)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제조업 부문에서 대기업은 2.1%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은 1.3% 상승해 2년 연속 대·중소기업 간에 노동생산성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의료·정밀·광학기기(9.6%), 화학물질·화학제품(4.3%), 자동차·트레일러(3.0%) 등 13개 업종의 노동생산성이 나아졌다.

서비스산업에서는 부동산·임대(7.1%), 예술·스포츠·여가(6.8%), 숙박·음식(5.2%) 등 11개 업종의 노동생산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 전 산업의 노동생산성 지수는 1.0% 상승해 3분기(3.0%)보다 둔화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 통용되는 부가가치 기준 노동생산성 지수는 2013년 104.6으로 전년보다 3.6% 상승했다. 이는 2010년(5.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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