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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민주노총 “검찰수사, 성역없이 투명하게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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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4. 05. 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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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검찰의 ‘세월호 침몰 참사’ 수사를 성역없이 하고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8일 “모든 실종자들을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검찰수사 방향몰이로 여론을 호도해 책임을 가볍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최대한 잠수인력을 확보해 구조작업을 원활히 하고 잠수사들의 안전사고도 방지해야 한다”며 “정부가 책임추궁 피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안전조치도 없이 잠수사들을 희생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단지 법 위반을 따질 뿐인 검찰수사만으로 세월호 참사의 구조적 원인까지 바로잡을 수 없다는 점도 중요하다”며 “이를 알고도 향후 총체적 구조혁신 등 대안마련을 외면한다면 정부와 선사 모두 스스로 참사 공범임을 고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기업들이 국민들을 돈 벌이로 내몰고 그 수단으로 여겨 온 것은 한 두 해의 문제가 아니다”며 “사죄해야 할 당사자인 정부와 기업은 국민들의 아우성 한 마디도 외면해선 안 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무한책임을 지겠다면 그 어떤 자리도 내놓을 각오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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