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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64강전 ‘이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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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열 골프전문 기자

승인 : 2014. 05. 22. 21:49

배상문·김도훈·김형성·박준원 32강 진출
배상문1번홀 드라이버 티샷
배상문이 22일 경기도 용인시 인근 88골프장 서코스에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4강 경기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린 후 날아가는 볼을 끝까지 바라보고 있다./제공=KPGA
‘이변은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김도훈753(25·신한금융그룹)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승의 배상문(28·캘러웨이), 일본 JGTO 올 시즌 상금순위 1위 달리고 있는 김형성(34·현대자동차)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첫날 64강전에서 모두 이기며 32강에 진출했다.

김도훈은 22일 경기 용인시 인근 88골프장 서코스(파72·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태규(41)를 누르고 32강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도훈은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기회가 많이 왔는데 살리지 못해 어려운 경기했다.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부담감도 없지 않았다. 오늘 푹 쉬고 남은 경기를 준비한다면 좋을 결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PGA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도 투어 2년차 고정웅(23)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물리치고 본 대회 4번째 참가 만에 처음으로 32강 경기에 나서게 됐다.

배상문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쉽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고정웅 선수가 중반부터 경기 감각을 찾으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마지막 18번홀 1m 파 퍼트를 놓치며 연장전까지 가서 힘겹게 이겼지만 첫 32강 진출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하러 왔다. 요즘 PGA투어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골프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문제점을 계속 찾아가고 있고 자신감 또한 회복할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분위기를 반전할 것.”이라면서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덧붙였다.

배상문은 자신과 대결한 고정웅 선수에 대해 “어머니가 직접 캐디를 하셨는데 예전 저의 어머니께서 캐디 하시던 생각이 났다. 함께 응원하면서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보기 좋았다.”면서 “고정웅 선수는 성격이 굉장히 밝고 샷도 안정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형성은 이날 박성국(26)을 3홀 남기고 4타 차로 이겨 여유 있게 32강에 진출했다. 그는 “한국에서 첫 매치플레이 경기에 참가해 부담도 되고 살짝 긴장도 됐다. 이겨서 기분 좋다. 샷이나 경기를 할 때 긴장되지는 않는데 ‘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 때 정말 떨렸다. 하지만 마음 편안히 가지고 경기한 게 도움이 됐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2012년도 KPGA 상금왕으로 본 대회 1번 시드를 배정받은 김비오(24.SK텔레콤)는 예선전에서 32위를 기록하며 본 대회 막차를 탄 국가대표 출신 배윤호(21)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노장 강욱순(48·타이틀리스트)은 이기고 신용진(50·볼빅)은 지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강욱순은 이근호(31·볼빅)와 18홀 경기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잡전 끝에 막판 투혼을 발휘하며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신용진은 홍순상(33·SK텔레콤)에게 2홀을 남기고 4홀을 지면서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밖에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박준원(28·코웰), 박도규(44), 김대섭(33·우리투자증권) 등도 첫 관문을 통과했다.
오학열 골프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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