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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5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4투표소에는 20여명의 유권자들이 줄지어 자신의 투표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 투표소 앞에는 공사자재가 늘어서 있었고 유권자들은 합판으로 만든 임시 다리를 건너며 조심스레 투표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수현씨(52)는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투표에 참여했다”며 “투표소가 마련된 곳이 공사 중이다보니 먼지가 많이 날려 투표하는 데 불편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투표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근 전 투표소를 들렀다”며 “좀 더 나은 사람을 신중히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 서예찬군(16)은 “정치와 관련된 책을 읽다가 직접 투표현장을 보고 싶은 마음에 봉사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교동제4투표소에는 총 지역 유권자 3662명 중 200여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