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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이진욱, “내 몸에 세종대왕의 피가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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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기자

승인 : 2014. 09. 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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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삼총사_소현세자(이진욱)스틸 (2)
배우 이진욱이 자신의 몸에 왕조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산 킨텍스 내 세트장에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의 주연배우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주연배우 이진욱·정용화·정해인·서현진·유인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진욱은 극중 역할에 몰입한 듯 여느 때보다 인자한 표정과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진욱은 “원래 평소에도 역할에 몰입하며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게 연기할 때 더 도움이 된다”며 “사실 제가 전주 이씨다. 세종대왕의 후손이기 때문에 유전자 깊숙한 곳에 왕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품이 흘러나오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저희 집안 이야기를 연기하게 돼서 무척 영광스럽다”며 “요즘은 캐릭터에 몰입해서 그런지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보면 제가 보호해줘야 할 것 같고, 그들의 생활이 걱정되기도 한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진욱은 “처음 도전한 사극이지만 제가 왕족이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조선 왕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소현세자를 표현하기가 수월하다”며 “하지만 ‘아바마마’ ‘예’ ‘알겠습니다’와 같이 짧은 대사를 사극 톤으로 하는 것에서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이다.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자칭 삼총사의 리더이자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소현세자(이진욱),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풍류 무사 허승포(양동근), 여심을 흔드는 ‘꽃무사’ 안민서(정해인),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이 펼치는 활약상을 담아 호평 받고 있다. 총 36회분이 3개 시즌으로 나뉘어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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