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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보류선수명단 공개, 야구인생 19년 베테랑 내야수의 처절한 몸부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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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4. 11. 25. 22:39

LG 보류선수명단 공개, 야구인생 19년 베테랑 내야수의 처절한 몸부림 '화이팅'

LG 보류선수명단이 공개됐다.


25일 LG 트윈스가 공개한 보류선수명단에 따르면 투수 에버렛 티포드,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  내야수 권용관이 제외됐다.


권용관은 성남고를 졸업하고 1996년 LG에 입단해 SK로 트레이드됐던 3년(2010~2012년)을 제외하곤 올해까지 16년간 LG 유니폼을 입었다.

 

한 매체는 권용관의 말을 인용 "입단했던 LG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도 장식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미련이 남았기에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어느 팀에서든 아쉬움 없이 해 보고 유니폼을 벗고 싶다"고 전했다.


권용관은 올 시즌 개막전 주전 유격수로 발탁됐으나, 총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줄곧 3군과 2군에 머물렀다.


한편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는 넥센에 영입됐다.


LG 보류선수명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LG 보류선수명단 노장이여! 힘내소서", "LG 보류선수명단 권용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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